서울시임산부 출산가정 지원(산후조리경비,고령산모검사비 등)

서울시에서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출산가정과 임산부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시작합니다. 전국 최초로 올해 9월 1일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모두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에게 고령산모검사비와 둘째를 출산할 경우 첫째아이의 돌봄을 지원합니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요즘 임산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외에 다른 지원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임산부 지원사업

산후조리경비지원

서울시에서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에게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의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합니다. 산후조리는 출산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대게의 경우 분만 후에 6주 정도를 산후조리라고 합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서울시에서 거주한 산모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가능한 시기는 출산일을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되며 산후조리원을 포함하여 의약품이나 한약조제 비용 산모도우미 비용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령산모검사비 지원

출산연령이 점차 고령화 됨에 따라서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들에게 대한민국 최초로 고령임산부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검사비 지원을 하게 됩니다. 고령의 산모들이 검사비의 부담때문에 검사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 태아의 간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려면 필요한 검사들이 있습니다. 융모막검사나 양수 검사, 니프티 검사 등의 검사비를 내년부터 시행하게 됩니다.

 

둘째 출산시 첫째아이 돌봄지원

첫째가 있는 상황에서 둘째의 임신을 계획할때 제일 걱정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첫째 아이의 케어일텐데요. 이런 부분을 서울시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둘째 이상의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에 돌봄비용을 지원하게 됩니다. 둘째 아이의 출산때문에 첫째 아이의 케어가 소홀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시행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음을 50%에서 100% 지원하게 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양육 공백이 있을 경우 아이돌보미가 방문하여 돌봐주는 서비스로 중위소득 150%이하의 가정에서는 이용요금의 15%에서 85%를 지원받게 됩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서 중위소득 150%이하의 가정은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받아서 전액 무료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중위소득 150%가 초과되는 가정에서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돌봄서비스의 지원기간은 임신이 확인된 날로부터 출산 이후 90일까지 지원받을수 있으며 내년부터 시행이 됩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임산부 교통비 사용처 확대

기존의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에게 지원되었던 교통비가 사용처를 확대하여 더욱 편리해집니다. 여태까지는 버스나 지하철 그리고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과 자가용 유류비등에 사용가능했던 부분을 4월부터는 기차를 이용할 때도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임산부교통비지원사업'은 2022년 7월 시행 이후에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사업입니다. 임산부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교통포인트로 지급이 됩니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에 3개월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통포인트의 사용기한은 임신기간에 신청했을 경우에는 분만예정일로부터 1년이며 출산 후에 신청을 했을 경우에는 출산일로부터 1년입니다.

이 외에도 임산부를 더욱 배려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지하철역을 비롯하여 관공서나 박물관등의 공공시설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임산부 배려공간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올해 7월에 공공기관에서 시범 조성하여 시행 한 후에 민간건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 거주하시는 임산부와 출산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